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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는 2013년 2월에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한국형 누아르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영화로 관객수 468만 명으로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박성웅 등 배우들의 명연기가 정말 돋보였던 영화다. 영화 <신세계>는 2013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대종상영화제 음악상, 시체스국제영화제 포커스아시아작품상,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총 3부작으로 제작된 영화로 알려져 있으나 2부는 아직까지 정확한 제작일정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신세계
신세계

 

 

▣ 목차

 

1. 신세계 영화 줄거리

2. 신세계 영화 결말 및 리뷰

3. 신세계 영화 평점 및 영화 속 인물


1. 신세계 영화 줄거리

 

대한민국의 폭력조직 세력이 나날이 커져가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경찰본부는 비밀리에 중국 화교출신 순경 이자성(이정재)을 북대문파로 투입시켜 잠입수사를 지시한다. 북대문파에 잠입한 이자성 순경은 같은 화교출산인 정청(황정민)과 여수에서 만나 북대문파를 전국구 조직으로 일으켜 세우게 되고, 석회장의 제범파에 통합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골무문의 회장인 석동철이 의문의 사고로 인해 사망하게 되면서 삼합회와 거래를 독점 중인 3인자 정청, 그리고 석회장의 오른팔인 상무이사 이종구. 현 부회장인 서열 2위 장이사의 삼각구도로 권력다툼이 형성된다. 이에 골드문그룹이 국제적 조직으로의 성장을 막기 위해 경찰본부는 골드문 분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처음 조직으로 잠입할 때 석회장만 죽으면 끝이라던 강 과장(최민식)은 또다시 이자성에게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 임무를 지시한다. 시시각각 자신의 정체를 들킬 위험에 처해 걱정이던 이자성은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지 않고 작전의 성공만을 생각하는 강 과장과 8년 전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온 정청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이자성에 의해 수집된 이종구의 자료를 정청에게 전달하는 강 과장. 강 과장은 이종구 비리 자료를 이용해 세력을 제거할 빌미를 만들어 정청에게 골드문 권력을 밀어주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그렇게 강 과장은 이종구를 체포하고 이종구의 연행 사실을 알게 된 정청은 부하들을 시켜 잠입경찰 명단을 확보하고 연변 킬러들을 고용하여 자성과 같이 위장 경찰이었던 자성의 바둑선생 이신우(송지효)를 제거하며 자성을 겁주지만 끝내 자성의 정체를 밝히진 않는다. 자성의 신분을 알게 됐으면서도 처리를 고민하는 정청. 내부 스파이가 모두 죽고 이자성의 신분이 노출되자 강 과장은 감옥에 있는 이종구를 만나 자신과 정청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자 이종구는 강 과장의 의중을 파악하고 장정을 죽이고 자폭하라는 말이냐고 화를 낸다. 같이 위장 잠입했던 잠복 경찰들의 죽음에 혼란스러운 이자성은 조직 내 또 다른 협력자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골드문 넘버 2 장수기다. 강 과장의 신세계 작전은 유력 후계자 정청, 이중구를 제거하고 허수아비 2인자 장수기를 바지사장으로 세워 이자성을 실절적인 보스로 만드는 작전이었던 것이다. 거부하는 이자성에게 강 과장은 이자성의 정체도 들통났다고 알려주며 이제 살 방법은 골드문의 1인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2. 신세계 영화 결말 및 리뷰

 

강 과장의 뜻대로 정청의 북대문파는 기습을 당하고 정청은 끝내 죽고 만다. 그리고 증거불충분으로 이종구는 풀려났지만, 이미 그의 세력은 와해되었고 그 역시 이자성에 의해 제거된다. 이렇게 이종구 이장이사부터 차례로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자들을 모두 처리하는 이자성. 강 과장 역시 연변 킬러들에게 당하게 된다. 회장 후보 장수기가 없어진 상황에서 북대문파가 회의실을 점령하고 이자성은 단독으로 회장으로 출마한다. 결국 정청의 유언대로 골드문의 회장이 되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자신을 끝까지 이용하며 믿어주지 않았던 경찰조직보다 친형처럼 믿고 따랐던 정청과 골드문의 선택하며, 자신이 경찰이라는 마지막 증거를 태워버린다.

 

3. 신세계 영화평점 및 영화 속 인물

 

네티즌 평점 8.94

IMDb 7.6 / 10

로튼토마토 신선도 63% / 관객점수 86%

 

 

이자성

강 과장에 의해 정청의 조직에 들어간 이자성 순경. 같은 화교출신이어서 그런지 정청과 친형제처럼 우정을 나누는데, 수년간의 조폭생활로 인해 자신이 경찰인지 조폭인지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되고, 내부 첩자인 것이 들통날까 두려워 강 과장에게 조용히 외국에 나가 살고 싶다고 하나 끝까지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던 강 과장 대신, 자신을 친형제처럼 믿어주고 직접 자신의 길을 선택하라고 말해준 정철의 유언대로 자신이 경찰이었던 증거를 태워버리고 골드문을 선택. 골드문의 1인자가 된다.

 

정청

골드문의 서열 3위, 사실 서열 2위지만 바지사장 장수기가 있어 공식적인 서열은 3위다. 북대문파를 전국구로 확장시켜 골드문으로 통합시킨 인물. 이자성을 친형제 이상으로 생각하며, 이자성의 정체를 알게 되었어도 끝까지 말하지 않고 이자성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강 과장

신입 경찰이었던 이자성을 이용해 여수 신흥 조직두목 정청을 제거하기 위해 이자성을 조직에 잠입시킨 인물. 이간계를 이용해 잠입수사를 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신분노출을 극도록 경계하며 수사원들과도 비밀접선을 하며 신뢰를 주지 않아 결국은 이자성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된다.

 

 

이종구

석동출 회장의 오른팔이자 창립멤버. 화교출신 정청에 서열이 밀려 호시탐탐 정청을 밀어내려는 인물. 그룹 이사진들과 삼합회까지 손잡고 있는 정청의 눈치만 살피다가 석회장의 죽음 이후 야심을 들어내지만 강 과장에게 이용당하고 정청을 죽이지만, 결국 이자성의 조직원들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