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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고스트
원더풀 고스트

 

어느 날 의욕과다 경찰 태진이 유도 관장 장수의 눈에 보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들로 감동반 코믹반의 90년대 감성의 영화다. 탄탄한 시나리오에 조원희 감독과 마동석, 김영광, 이유영 등 출연배우들의 찰떡 호흡으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영화다

 

목차

◈ 영화 원더풀고스트 출연진

◈ 코믹과 감동이 함께하는 원더풀고스트 영화 소개


◈ 영화 원더풀고스트 출연진

 

마동석 :

유도관 관장 장수영의 마동석은 액션부터 코믹영화에 이어 감동영화까지 모두 가능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프로듀서다. 1971년생으로 2004년 영하 <바람의 전설>로 데뷔했으며, 우락부락한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거대한 팔뚝, 우람한 체격 때문인지 마초, 강력계 형사, 깡패, 전직 격투기 선수등의 배역을 주로 연기했는데 여기에 마동석표 허술한 구석의 개그 연기가 트레이드마크다.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으로 인지도를 넓히디가 <이웃사람>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부산행>의 윤상화 역으로 거친 외모와 달리 아내와 약자들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상남자 역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2017년 < 범죄도시>로 2018년 한중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22년 <범죄도시 2>로 코로나 발생 이후 첫 천만 관객 돌파하는 대흥행을 기록하였다. 개와 고양이를 좋아해서 별명이 마요미라고 한다.

 

 

김영광 :

경찰 태진역의 김영광은 187cm 우월한 비주얼의 모델 출신 배우다. 동양인 최초로 디올 옴므 모델 경력이 있다. 2014년 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서범조 역을 연기했는데 드라마의 대박으로 인지도가 상승하였다. 그 후 영화 <차형사> <피 끓는 청춘>, <너의 결혼식>, <원더풀 고스트>, <미션 파서블>, <해피 뉴 이어> 등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고,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굿 닥터>등 다수의 드라마에도 출연하였다. 그러다 영화 <피 끓는 청춘>으로 제2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9년 영화 <너의 결혼식>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p>

 

이유영 :

태진의 부인 현지역의 이유영은 1989년생으로 김고은, 박소담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다. 2014년 재학 중 조근현 감독의 저예산 예술 영화 <봄>에 출연하여,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으며, 2015년 <간신>에서 기생 설중매를 연기하여,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  2018년 <친애하는 판사님께>로 S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연애의 흔적>으로 KBS 연기대상 여자 연작 단막극상을 받았다.

 

◈ 코믹과 감동이 함께하는 원더풀고스트 영화 줄거리 소개

 

열심히 동네를 지키는 경찰 태진(김영광)과 시장에서 생선가레를 하고 있는 여자친구 현지. 매일 다쳐서 오는 태진이 늘 걱정이다. 버스에서 노인을 괴롭히는 양아치를 모르 척하는 동네 체육관 관장 장수(마동석). 장수에게는 심장이 안 좋은 딸 도경이 있었는데 딸바보로 딸의 수술만을 생각하다 보니 다른 일에 나설 여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장수와 같은 동네 경찰인 태진은 늘 의욕이 넘쳐 다치기 일쑤가 현지는 늘 걱정이 많습니다. 어느 날 태진의 경찰서에 강아지 복길이를 찾아달라는 신고가 들어와 동네를 찾아다니던 중 밀입국 현장을 발견하고 뒤를 따라갔다가 장수를 만나게 되며 오해를 하게 됩니다. 딸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대리를 하는 장수를 수상한 뒷거래로 착각한 태진은 장수의 뒤를 따라가다 어디론가 끌려가는 여자를 보고 쫓아갔다 부둣가에서 봤던 수상한 남자들을 보게 됩니다. 태진은 선배 종식한테 전날 밤에 본 내용과 녹화파일을 말하다 집계약 문제로 먼저 퇴근을 하게 됩니다. 태진은 현재 몰래 시골집을 마련해서 청소를 하려다 선배 종식의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로 가는데 그때 주차된 차가 견인된 장수가 태진을 보고 오해를 해서 태진을 뒤쫓아갑니다. 선배와 만나기로 한 주차장에 도착한 태진은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되고 태진을 쫓아온 장수까지 공격당해 쓰러지게 됩니다. 그렇게 뇌사상태가 된 태진은 누워있는 자신의 몸을 보게 됩니다. 아무도 자신을 보지도 듣지도 못해 당황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정신을 차린 장수는 누워있는 태진이 눈앞에 있어 충격을 받지만 대화를 나누며 서로 오해가 있었던걸 알게 됩니다. 한편 병원에 찾아온 선배 종식이 현지한테 메모리카드에 대해 물어보는 것을 본 태진은 수상해서 종식을 쫓아가 종식이 밀입국을 뒤에서 봐주며 돈을 받아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기에 양경감까지 한통속이었다는 사실에 심한 배신감을 느끼는데 , 목격자인 장수까지 없애려 한다는 걸 알게 된 태진의 도움으로 장수는 무사히 빠져나오게 됩니다. 태진의 도움으로 없어졌던 도경을 찾게 된 장수는 4년 전 사고차량을 발견해 남을 도와줬으나 그 때문에 부인을 잃게 된 사연을 알게 됩니다. 태진을 도와주고 싶어도 하나밖에 없는 딸 도경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장수. 그러다 태진은 천풍기 일당이 현지를 납치하는 걸 목격하는데 갑자기 딸의 수술을 할 수 없게 되어 낙담하는 장수에게 어쩔 수 없이 다시 한번 간절하게 부탁을 하고 결국 장수는 태진을 도와주기로 합니다. 한편 죄책감에 현지를 도와주러 온 종식은 납치가 안 됐으면 없는 척 넘어가려 현지를 만났던 것인데 현지의 납치 소식에 딜을 하려다 오히려 천풍기 일당에게 봉변을 당하게 됩니다. 잠시 후 장수와 태진은 현지가 잡혀있는 냉동창고에 도착하여 태진이 현지를 찾는 동안 장수는 조직원들과 대응하게 됩니다. 잡혀있던 현지는 자신이 알던 경찰들의 모습에 배신감을 느낍니다. 장수는 양경감과 그 일당들을 잡는 데 성공하지만 양경감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오히려 장수를 체포하지만 다행히 종식의 자수로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장수는 풀려나고 양경감과 그 일당들이 잡혀가고 무사히 현지를 구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 후 태진은 떠나기 전 장수에게 마지막 부탁으로 현지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자신을 도와준 장수의 딸에게 자신의 심장을 주고 떠나기로 합니다. 고스트와 인간의 합동수사라는 다소 황당하고도 코믹적인 부분과, 태진과 현지의 애틋한 사랑,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심장을 도경에게 주고 떠나는 태진까지 감동 가득한 영화 <원더풀 고스트>는 코믹과 감동을 함께 전달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